줄거리

가을의 마티네 클래식 기타리스트 마키노는 독주회에서 그를 취재하러 온 요코를 만나 첫눈에 반한다. 두 사람은 운명적인 끌림을 느끼지만 요코에겐 사랑하는 약혼자가 있다. 어느 날 파리에서 폭탄 테러가 벌어지고 요코는 동료를 잃고 큰 트라우마에 빠진다. 그녀는 마키노의 위로에 조금씩 마음을 열기 시작하고, 연락을 주고받던 두 사람은 일본에서 만나기로 약속하지만 끝내 마키노는 나타나지 않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