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감각의 제국 나가노의 요리점 '요시다야'에서 일하는 여종업원인 사다는 그 곳에서 주인인 이시다 기치조를 만나게 되고 순식간에 격정적인 정사를 나누고픈 욕망에 빠져든다. 첫눈에 반한 두 사람은 늦은 밤 응접실이나 객실 등에서 지속적으로 밀회를 나누다가 기치조의 아내에게 발각된 사다는 요리점을 나가게 되는 상황에 놓이자, 기치조의 부인을 속이고 도망을 나와 요정 마사키에 틀어박혀 격렬한 사랑을 수 차례 나누게 된다. 두 사람의 사랑은 애정을 넘어서 서로의 육체에 대한 집착으로 나타나고 결국 사다는 기치조를 영원히 자신의 남자로 만들고 싶다는 욕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