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의 가족은 잘못이 없어 가족 뒷바라지에 지친 경숙을 지탱해주는 버팀목은 ´주님´ 뿐이다. 맹목적 신앙심을 가진 경숙으로 인해 가족은 늘 갈등한다. 백수 남편과 삼촌, 군생활에 적응 못한 아들, 반항적인 딸, 이 아슬아슬한 가족의 내일은 무사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