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두 여인 명문대를 나와 변호사가 된 부잣집딸 힐러리(바바라 허쉬 분)와 가난하게 자라서 가청력 하나만을 믿고 성공하길 꿈꾸는 씨씨(베트 미들러 분)는 겉으로 보기엔 도저히 어울리지 않지만 둘은 묘하게 서로에게 반한다. 두 사람은 어릴 때 힐러리가 길을 잃어 해변에서 울고 있을 때 만나 친해지는데, 힐러리는 곧 샌프란시스코로 떠나고, 이들은 즉석 증면사진으로 찍은 사진 뒤에 서로의 주소를 적어 편지를 계속오가며 깊은 우정을 키워왔던 것이다. 그러다 힐러리는 아버지의 간섭에 못이겨 씨씨가 사는 뉴욕으로 오게 된다. 이때 연극 연출가인 존(존 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