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맹글혼 오래 전, 사랑하던 여인 클라라를 잃은 후 슬픔 속에서 평생 외롭게 혼자 살아가는 열쇠 수리공 맹글혼(알 파치노). 고집불통인 성격 탓에 하나뿐인 아들에게도 아버지로서 인정 받지 못한 그는 클라라와 함께했던 자신의 인생에서 가장 빛났던 순간만을 추억하며 그녀에게 편지를 쓰지만, 갈 곳을 잃어버린 편지는 매번 반송되어 오고 그는 멈춰버린 시간 속에 갇힌 채 살아간다. 그러던 어느 날, 맹글혼에게 마법 같은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한다. 은행 직원 던(홀리 헌터)과의 새로운 만남에 용기를 얻은 그는 서로에게 소홀했던 아들과의 점심식사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