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을 느낀 ‘영목’은 죽기 전에 깨달음을 얻고자 모든 관계를 끊고 108배와 좌선에만 매달린다. 그런 ‘영목’에게 어느 날부터 헛것이 보이기 시작한다. 한편 전시를 앞두고 영감을 기다리는 ‘지우’에게는 한 남자의 잔상이 떠오르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