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베를린 호스티지 베를린에서 유일하게 철거되지 않은 아파트, 그곳에서 40년간 살아온 마지막 세입자 `하이네`는 끝까지 이주를 거부하고 끔찍한 음모를 꾸미는 재개발 추진 회사 `럭스`는 철거 당일, 직원 `마크`를 그의 집으로 보낸다. 때마침 아버지 `하이네`의 집에 찾아온 아들 `토비아스`는 실랑이를 벌이고 있는 둘을 발견하는데 순식간에 세 사람 사이에 손쓸 수 없는 사건이 벌어지고 만다. 충격에 휩싸인 `토비아스`의 비명으로 가득 찬 아파트에 설상가상 경찰 `시린`까지 찾아오면서 `토비아스`는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을 하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