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불쾌한 과거 매일 화가 나있는 것 같은 아이 카코(니카이도 후미)가 살고 있는 집에 18년 전 죽었다고 알려진 이모 미키코(코이즈미 쿄코)가 나타난다. 그녀에게 아무런 기억이 없는 카코, 하지만 집에서는 미키코를 카코와 같은 방을 쓰게 하면서 카코는 또다시 뾰롱퉁해지고 만다. 그러면서도 뭔가 이상한 카코의 집 안. 할머니는 자신의 장녀에게 죽은 것이냐는 질문을 던지고, 이모를 보는 아버지의 눈매는 어딘가 수상쩍기만하다. 그러던 어느 날, 카코와 미키코는 한 바탕 싸움을 한 후, 사이좋게 폭탄을 제조한다. 그리고 밝혀지는 카코의 출생 비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