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자학의 시 엄마는 돌아가시고, 아빠는 경찰에 잡혀갔다. 늘 불행한 삶만을 살아오고있다고 생각한 소녀 유키에(나카타니 미키)는 잠깐이라도 진정한 행복을 맛보고 싶어했다. 정말 작은 행복이라도 상관없었다. 십수년의 시간이 흐른 어느 날 아침, 싸움 박질하고 쓰러져 기절한 모습이 시체로 오해되어 영안실까지 안치되었던 전직 야쿠자 출신의 이사오(아베 히로시). 이런 남자의 부인이 된 유키에는 아직 부부로서 호적상에도 올라있지 않은 그런 묘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사오는 백수건달인 것도 모자라 걸핏하면 빠칭코에서 아내의 돈을 탕진하고 술만 마시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