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어느 시간. 선(벨로)과 악(체르노)의 대결이 있었다. 체르노가 웨이브이터라는 무기로 우주를 지배하려는 순간 벨로는 텔레포트라는 무기로 맞서 체르노를 무찔렀다. 그러나 체르노와 그의 실험실이 도망가면서 달(moon)을 부수고 지구의 중심부로 숨어들면서 지구의 환경이 급격하게 악화되고 만다. 이에 은하 평의회는 지구를 돕기로 한다. 한편 지구의 높은 상공에 풀(grass)로 만들어진 원형경기장이 만들어지고 그곳에서 벨로가 주관하는 코스모볼이라는 경기가 자주 열린다. 온 우주의 시민들이 이 경기에 열광하는데 원래 4명으로 이뤄져야 할 팀 구성에 한 명이 부족하다. 그 부족한 멤버를 채워줄 단 한 명, 지구를 구해낼 구세주이자 체르노가 그의 DNA로 프로토게네스라는 가공할 무기를 원하는 주인공 안톤은 체르노가 달을 부수었던 20년 전 그날에 태어났다. 그의 주변에는 자꾸 불행한 일들이 일어나고 - 체르노의 딸 발라야의 짓이다. 어느 날 차에 치일뻔한 그가 우연히 텔레포트를 사용하게 되고 이를 지구대표들이 감지한다. 아픈 엄마를 낫게 해줄 테니 지구 팀에서 뛰어달라고 그들은 안톤에게 제안을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