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그림자 애인 대기업 KNC의 상속녀 패리스(장백지)가 스키여행 도중 실종된 이후, KNC의 CEO 권(권상우)은 우연히 패리스와 똑같은 외모를 가진 진심(장백지)과 마주치게 된다. 권은 다른 사람의 손에 회사가 넘어가기 전에 회사를 구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으로 진심에게 패리스로 가장해 진짜 그녀를 찾을 동안 시간을 벌어달라고 부탁한다. 진심은 이 제안을 받아드리고 맡은 임무를 잘 소화해 내며, 회사 사람들 모두 그녀를 패리스로 착각하게 만든다. 시간이 지나며 진심과 권은 감정적으로 서로 끌리지만, 진심은 권이 정말로 자신을 사랑하는지 아니면 패리스를 사랑하는지 혼란스러워 한다. 잠시 동안이지만 새로운 삶에 이미 익숙해졌을 무렵, 진짜 상속녀 패리스가 살아 돌아오는데.. 사랑이 서툰 그들에게 진짜 사랑이 찾아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