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기도의 막이 내릴 때 방치된지 오래돼서 부패한 한 여성의 시신과 불타죽은 노숙자의 시신이 비슷한 시기에 동시에 발견된다. 경시청까지 나서서 사건의 연관성을 추적하던 중 우연히 발견된 달력에 적힌 교각의 이름들. 그리고 지역 형사인 카가 쿄이치로(아베 히로시)가 마주하게 된 16년 전 어머니의 사망 사건에 적힌 달력의 교각 이름들. 16년을 두고 벌어진 세개의 사건의 교집합을 통해 서서히 그 실체가 드러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