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 라텍스 처가집에 얹혀 살며 갖은 구박을 당하던 에릭은 더이상 그 상황을 견디지 못하고 만삭의 아내를 떠난다. 계좌에 남아있던 돈을 몽땅 털어 기셰를 찾아간 에릭은 기셰의 노예가 될 것을 자청하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