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블랙 사이트 터키 이스탄불의 병원 폭발로 외과의사 라이언과 그의 딸 오드리를 포함해 186명이 사망한다. 가족을 잃은 CIA 분석가 애비는 테러리스트를 수용하고 심문하는 블랙 사이트 ‘시타델’ 근무를 자원한다. 애비는 자료를 분석하고 범인으로 의심되는 파한을 심문하며 폭탄 테러범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10개월 후, 애비는 분석 결과를 토대로 해치트가 파한의 공범이고 폭발이 드론의 미사일 공격이었으며 해치트의 다음 타깃이 앙카라라는 보고서를 CIA 본부에 제출한다. 앙카라 소재 카자간 기업체에서 악명 높은 테러범 해치트가 체포되고 팔라우 대위의 델타 포스팀이 해치트를 요르단 사막에 숨겨진 시타델로 호송한다. CIA 소속 사일러스의 지시에 의해 팔라우는 통역관 테사의 참석하에 녹화 없이 해치트에 대한 심문을 시작한다. 얼마 후 심문실에서 빠져나온 해치트가 팔라우와 시타델 책임자 라시드를 잔인하게 살해한다. 라시드 대신 기지의 책임자가 된 애비는 해치트의 탈출을 막기 위해 시타델을 봉쇄시킨다. 외부 통신이 차단된 후, 시타델을 파괴하기 위한 드론 미사일 공격의 카운트 다운이 실행된다. 애비는 해치트가 파한을 만나기 위해 왔으며 내부에 해치트를 돕는 배신자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