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스크리블러 정신 질환을 앓고있는 사람들이 단체로 살고있는 아파트에 새롭게 들어오게 된 ‘수키’. 수키는 자기인식분열장애라는 일종의 다중인격체를 앓고 있었는데 ‘샴 버닝 모듈’이라는 작동시킬 때마다 거짓의 인격체를 없애는 새로운 정신병 치료기계를 이용한 실험의 대상이 되어 정신질환자 집합소인 이 아파트에 들어오게 된다. 하지만, 수키가 이사를 오고 난 후부터 환자들이 하나 둘씩 투신하여 죽는 사고가 발생하게 되고, 경찰은 수키를 범인이라고 단정지으며 수키를 심문하는데, 수키는 자신 안에 있는 또 다른 인격체인 ‘스크리블러’가 자신을 조종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샴 버닝 모듈’을 작동시키며 하나씩 인격체를 없애던 수키는 점차 자신의 본래 인격에 대해 의구심을 갖게 되고, ‘스크리블러’가 보내는 메시지에 혼란이 가중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