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핑크와 그레이 대인기 스타 배우 시라키 렌고가 갑자기 죽었다. 첫 발견자는 어린 시절부터 친구였던 카와타로 다이키. 렌고에게는 무슨 일이 일어났던 걸까? 동요하는 다이키를 6통의 유서를 손에 넣는다. 렌고의 짧은 인생을 담은 전기를 발표한 다이키는 일약 스타덤에 올라 동경하던 스타의 지위를 손에 넣는다. 첫 캐치볼, 노래, 소꿉친구 사리, 첫사랑... 언제나 함께였지만, 언제나 렌고가 한발 먼저 앞서 있었다. 빛나는 청춘의 추억과 렌고를 잃은 상실감에 허우적거리면서도 그 죽음으로 주어진 거짓 명성에 시달리는 다이키는 점차 자기 자신을 잃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