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7년만의 외출 편집인인 리처드(Richard Sherman: 톰 이웰 분)는 부인과 아들을 피서지에 보낸 후, 오랜만에 혼자 생활을 하며 해방감을 맛본다. 그때 불현듯 그의 마음을 사로잡은 생각이 "만약 내가 바람을 피워본다면"이라는 것. 마침 같은 아파트 2층에 말할 수 없이 아름다운 금발 미녀가 이사를 온다. 우여곡절 끝에 그녀를 자기 아파트로 초대하는데, 리처드에겐 선천적으로 과대망상벽이 있다. 아가씨를 초대해놓고 그녀가 나타나길 기다리는 동안, 그는 혼자 간호원과 연애를 한다거나 자기 여비서와 맹렬한 사랑에 빠지는 등의 황당무계한 망상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