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햇빛 쏟아지다 프랑스 파리에서 막 한국으로 도착한 은섭(조현재)은 자신의 첫 사랑인 수아가 결혼하지 못하도록 급히 결혼식장으로 향하고, 연우(송혜교)는 오늘도 변함없이 지하철에서 손전등을 팔기 위해 무거운 가방을 끌고 전철에 몸을 싣는다. 우연히 은섭의 옆에 자리를 잡은 연우는 가방에서 손전등을 꺼내 승객을 대상으로 판매를 하기 위해 열을 올리게 되고, 옆에서 이러한 광경을 처음 목격한 은섭은 신기한 듯 연우를 지켜본다. 제주도에서 강력계 경찰로 있던 민우(류승범)는 서울에 있는 연우의 옆에 오기 위해 서울 교통 경찰로 지원을 하게 되고, 옆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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